강원도민들, 강원특별법 통과 촉구하는 국회 규탄대회 개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파행으로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빈 껍데기’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강원도민들이 실력행사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와 강원도민중앙회,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강원도지부는 22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정쟁에 급급한 정치권을 규탄하며 강원특별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강원특별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상정 불발 규탄대회에는 강원도민과 출향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민주당 허영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박정하·노용호 의원 등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들은 ‘강원특별법 법안심사 불발 강력히 규탄한다’, ‘국회의 방관사태 강원도 지역소멸 앞당긴다’, ‘강원특별법 행안위 법안소위 조속히 상장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본연의 임무를 저버린 국회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 행안위 소위 사무실 앞으로 몰려가 공세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5월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강원특별자치도가 빈껍데기로 출발하게 된다”면서 “강원도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국회에서 밤샘 농성을 한다. 전날 김 지사는 SNS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1년동안 준비했는데 테이블 위에 올리지도 못하…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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