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국 곳곳서 피해 속출, 수도계량기 동파 등 예고
올 겨울 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26일 잠시 날이 풀리겠지만, 눈이 내린 후에는 다시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25일, 발이 묶여 있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들은 정상적으로 운항이 시작되었지만, 제주를 떠나려는 4만3000명이 공항에 몰렸고, 이로 인해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에는 서울이 영하 17.3도, 강원도 철원군은 오전 6시 33분에는 영하 25.1도, 경기도 포천시는 오전 6시 46분에는 영하 23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간 것은 이번달 24일부터 25일까지 173일 동안 뿐이었습니다. 이는 대부분이 1980년 이전의 자료이며, 2000년대 이후에는 단 9일뿐입니다. 한반도보다 넓은 범위에 걸쳐 찬 공기가 전국을 뒤덮으며, 제주도에도 한파가 엄습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에 기온이 영하 2.9도로 떨어졌으며, 최저 체감온도는 영하 9.8도였습니다.
최강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인해 공공시설물에 훼손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17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전날에 접수된 6건과 비교하면 하루 동안 29.6배나 급증한 것입니다. 또한, 이날 0시 53분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프라임뷰 인근 도로에서 동파된 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도로를 뒤덮어 순식간에 얼음판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도 이날 오전 6시 31분에는 상수도관 동파로 인해 금정구 장전동의 한 도로가 얼어붙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에는 서울이 영하 17.3도, 강원도 철원군은 오전 6시 33분에는 영하 25.1도, 경기도 포천시는 오전 6시 46분에는 영하 23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간 것은 이번달 24일부터 25일까지 173일 동안 뿐이었습니다. 이는 대부분이 1980년 이전의 자료이며, 2000년대 이후에는 단 9일뿐입니다. 한반도보다 넓은 범위에 걸쳐 찬 공기가 전국을 뒤덮으며, 제주도에도 한파가 엄습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에 기온이 영하 2.9도로 떨어졌으며, 최저 체감온도는 영하 9.8도였습니다.
최강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인해 공공시설물에 훼손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17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전날에 접수된 6건과 비교하면 하루 동안 29.6배나 급증한 것입니다. 또한, 이날 0시 53분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프라임뷰 인근 도로에서 동파된 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도로를 뒤덮어 순식간에 얼음판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도 이날 오전 6시 31분에는 상수도관 동파로 인해 금정구 장전동의 한 도로가 얼어붙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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