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시스템, 금융불안지수 하락하나 중장기적 취약성은 상승
상반기 글로벌은행 불안 불구, 우리나라의 단기 금융시스템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중장기적인 취약성을 보여주고 있어 경고의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 통화정책의 긴축 기조 완화 기대와 주가 상승, 기업 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는 지난 5월 기준으로 17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위기단계(2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불안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금융불안이 크다는 의미이며, 8을 넘으면 주의 단계, 22를 넘으면 위기 단계로 분류됩니다. 과거에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금융불안지수가 주의 단계를 넘어 위기 단계로 진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에는 24.5를 기록하여 위기 단계로 올라섰던 적도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는 8.5로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가 발생하여 23.4의 금융불안지수를 기록하며 위기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정부와 한은이 지난해 11월부터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방안 등을 내놓으면서 금융불안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한은은 여전히 금융시스템 내 잠재적인 취약성이 높은 수준에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에 48.1로 반등했습니다. FVI는 2021년 2분기(59.4) 이후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등의 요인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는 지난 5월 기준으로 17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위기단계(2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불안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금융불안이 크다는 의미이며, 8을 넘으면 주의 단계, 22를 넘으면 위기 단계로 분류됩니다. 과거에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금융불안지수가 주의 단계를 넘어 위기 단계로 진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에는 24.5를 기록하여 위기 단계로 올라섰던 적도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는 8.5로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가 발생하여 23.4의 금융불안지수를 기록하며 위기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정부와 한은이 지난해 11월부터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방안 등을 내놓으면서 금융불안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한은은 여전히 금융시스템 내 잠재적인 취약성이 높은 수준에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에 48.1로 반등했습니다. FVI는 2021년 2분기(59.4) 이후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등의 요인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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