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의 위기와 유통업계의 대응 방안
상추 판매량 감소에 시대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서울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 중 34%의 농산물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폭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상추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이에 중도매인들은 상추 품질을 확인하며 경매에 참여하였고, 한 농민의 재배한 상추는 중매인 A씨의 트럭에 실렸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농가에서 생산자단체를 거쳐 산지유통인,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소매업체를 거쳐 소비자에 이르는 전통적인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에 출하된 농산물 중 54.3%가 도매시장을 거쳐 거래되었다.
1985년에 개장된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농산물 도매시장은 경매와 입찰을 통해 공정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작물을 판매하는 장(場)이 되었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대다수의 농산물을 수집하여 영세 농민의 판로 확보 부담을 경감시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와 e커머스의 발달로 인해 농산물 도매시장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2003년까지는 도매시장의 농산물 거래 비중이 78.8%에 달했지만, 현재는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2%씩 거래량이 감소하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대응하지 못한 도매시장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못난이 농산물이 유통업계에서 떠오르는 화두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 중 34%의 농산물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폭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상추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이에 중도매인들은 상추 품질을 확인하며 경매에 참여하였고, 한 농민의 재배한 상추는 중매인 A씨의 트럭에 실렸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농가에서 생산자단체를 거쳐 산지유통인,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소매업체를 거쳐 소비자에 이르는 전통적인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에 출하된 농산물 중 54.3%가 도매시장을 거쳐 거래되었다.
1985년에 개장된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농산물 도매시장은 경매와 입찰을 통해 공정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작물을 판매하는 장(場)이 되었다. 농산물 도매시장은 대다수의 농산물을 수집하여 영세 농민의 판로 확보 부담을 경감시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와 e커머스의 발달로 인해 농산물 도매시장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2003년까지는 도매시장의 농산물 거래 비중이 78.8%에 달했지만, 현재는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2%씩 거래량이 감소하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대응하지 못한 도매시장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못난이 농산물이 유통업계에서 떠오르는 화두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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