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9월 29일, 성동구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한 일련의 살인사건에 경찰이 초비상에 들어서고 있다. 1987년 9월 29일, 27세 임산부 김모씨가 사근동에서 살해되었다. 처음에는 김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둑방에 유기된 사건으로 처리되었지만, 부검 결과 목에 칼에 찔린 상처가 발견되어 이후 살인사건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누구를 범인으로 의심해야 할지 경찰은 오리무중이었다.
이후 10일 뒤인 10월 9일, 여대생 A씨가 살해되었다. 지나가던 신모씨가 쓰러진 여대생을 발견하고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A씨는 병원에 이송된 후 3시간 후인 10월 10일 자정 10분에 목숨을 잃었다. 이 여대생은 자택 앞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소지품도 도난당했다.
이어서 10일 새벽, 중학교 1학년생이 살해되었다. 범인은 전과 8범의 전용운으로 밝혀졌다. 전용운은 35살에도 직업이 없는 사기꾼으로 여러 혐의로 감방에 수차례 수감된 경력이 있었다. 출소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전용운은 인력시장에서 허탕을 치며 어슬렁거리는 도중에 중학생을 공격했다.
이에 끝나지 않고 같은 날 새벽 4시쯤, 전용운은 귀가 중인 술집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찌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다행히 B씨는 목격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에 경찰은 초비상에 들어갔다. 범죄자는 혼자 귀가하던 젊은 여성들을 으슥한 골목길에서 노려내는 수법과 범행 방식이 유사하며, 버스로 이동 가능한 동선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은 이 사건들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고 범인을 철저히 추적할 것이다.
이후 10일 뒤인 10월 9일, 여대생 A씨가 살해되었다. 지나가던 신모씨가 쓰러진 여대생을 발견하고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A씨는 병원에 이송된 후 3시간 후인 10월 10일 자정 10분에 목숨을 잃었다. 이 여대생은 자택 앞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소지품도 도난당했다.
이어서 10일 새벽, 중학교 1학년생이 살해되었다. 범인은 전과 8범의 전용운으로 밝혀졌다. 전용운은 35살에도 직업이 없는 사기꾼으로 여러 혐의로 감방에 수차례 수감된 경력이 있었다. 출소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전용운은 인력시장에서 허탕을 치며 어슬렁거리는 도중에 중학생을 공격했다.
이에 끝나지 않고 같은 날 새벽 4시쯤, 전용운은 귀가 중인 술집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찌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다행히 B씨는 목격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에 경찰은 초비상에 들어갔다. 범죄자는 혼자 귀가하던 젊은 여성들을 으슥한 골목길에서 노려내는 수법과 범행 방식이 유사하며, 버스로 이동 가능한 동선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은 이 사건들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고 범인을 철저히 추적할 것이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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