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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대표,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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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3-07-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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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대표, 다양한 업종에 행보하며 논란의 중심

라덕연 대표가 최근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게이트로 총책으로 지목되었다. 투자자 1000명과 1조원 이상의 운용자금을 동원하여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였으며, 그는 다양한 업종을 넘나드는 행적을 가지고 있다. 그의 행동은 고액 자산가를 유치하고 범죄수익 세탁과 이력 조작을 위한 의도로 생각되고 있다. 라 대표는 주가폭락 사태 이전까지 투자자들로부터 회장님으로 불리웠다.

조사과정에서도 라 대표는 검찰 수사 진행 중에도 언론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지난 11일 검찰은 라 대표를 자본시장법(시세조종, 미등록 투자일임업)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라 대표 일당이 시세조종으로 얻은 부당이익은 최소 264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수수료 명목으로 편취한 금액은 1320억원이라고 알려졌다.

라 대표는 2014년부터 투자자문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에서 트레이딩시스템 전공을 졸업한 직후에 해당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4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에 머니사이언스인베스트라는 상호로 유사투자자문업자로 신고하였다. 라 대표는 홈페이지인 호안스탁을 운영하며 유료로 주식과 선물·옵션 투자 방송을 제공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는 서울 구로구에서 PC방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 대표의 PC방으로 추정되는 업체는 2016년 9월에 폐업하였다.

라 대표는 2016년부터 여러 차례 오프라인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주로 인천 사무실을 활용하여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라 대표는 오프라인 세미나와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산운용사(펀드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하였다.

라덕연 대표의 다양한 업종에서의 활동은 그가 경영컨설팅업체, IT기업, 북한 전문 여행사, 유사투자자문사, 그리고 PC방 운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그의 활동에는 의혹이 뒤따르고 있으며, 검찰 수사의 결과에 따라 그의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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