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예상되는 강우로 인한 집중호우, 전국적인 피해 우려
내일부터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에 폭우가 예상되어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 그리고 경북 남부 지역에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100~200㎜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몇 곳에서는 최대 250㎜ 이상의 비가 올 수도 있다.
현재 충청권에서도 호우 피해가 집중되고 있으며, 충청권 남부에서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전북, 경북 북부 지역과 울릉도, 독도에서도 5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 강원 내륙과 산지 지역, 제주도 남부와 산지 지역은 30~80㎜의 비가 예상되며, 서울, 인천, 강원 동해안에서는 5~6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의 경우 19일 오전까지, 충청 지역과 전라, 경상도의 경우 19일 오후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과 경남 지역은 20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될 수 있으며, 제주도는 22일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소강상태나 그친 상황에서 산사태, 낙석, 토사유출 등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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