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철강 및 시멘트업계 피해 1조1000억원
화물연대 파업 철회로 인해 철강업계는 1조1000억원에 이르는 누적 피해를 입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 중 5대 철강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KG스틸)의 피해 규모는 8700억원이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지난 6월 8일부터 이어진 체재로 시멘트업계도 1051억원의 출하 차질 피해를 겪었다. 그러나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비노조원들이 운송에 복귀함에 따라 시멘트 출하량은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철강재 생산·출하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경찰 등에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송유관공사의 판교저유소를 찾아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살피며 품절 주유소의 수도권 32개, 기타 지역 20개로 총 52곳을 집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철강 및 시멘트 업계는 피해를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산 및 출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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