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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택배노조 대부분, 출근 거부…현장 업무 정상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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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3-07-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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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조원들 중 상당수가 업무 복귀를 거부하고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대리점연합 간의 협상 끝에 파업은 지난 2일에 끝났지만, 여전히 많은 노조원들이 현장 복귀를 거부하고 태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 택배 대리점에서는 16명의 노조원 중 15명이 현장 복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리점 운영자는 "노조원들이 민주노총의 지시에만 따르고 있어서 아직 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았고,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명의 조합원은 노조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소득이 줄어들어 생계 유지가 어렵게 되자 현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광주에서는 14명의 택배노조 조합원들도 모두 복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해당 대리점의 점장은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나 "일을 시작하고 싶지만, 민주노총에서 복귀하지 말라고 해서 당분간은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전남 장성군의 택배노조 조합원 4명도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노조원 중 20%만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되며, 그 중 일부는 여전히 태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김포시의 한 대리점에서는 9명의 조합원 중 4명이 출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명은 지난달 택배노조에서 탈퇴하고 현장으로 복귀한 것입니다. 대리점 점장은 "노조 임원들은 손해보는 것이 없지만 파업은 계속되고 있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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