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계, 시멘트 단가 인상 철회 요구에 따른 셧다운 전망
시멘트 단가인상 철회 요구에 따라 레미콘 업계가 다음달 셧다운에 돌입할 전망이다. 비상대책위원회인 레미콘 비대위는 다음달 2일 회의를 열어 셧다운 등의 집단행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시멘트 가격 인상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했으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계절적 성수기에 레미콘 공장이 운행을 멈추게 되면 전국의 건설현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레미콘 비대위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를 기반으로 구성된 임시단체로, 전국 1000여 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그들은 시멘트 단가 인상철회를 요구한 시멘트 제조업체들에게 다음달 1일까지 철회 여부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하지만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예정대로 인상된 단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철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를 비롯한 여러 제조업체들은 다음달 1일부터 단가를 11.7%에서 13~15%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레미콘 업계는 시멘트 단가 인상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사에 레미콘 공급이 중단될 경우, 전국의 건설현장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현재 레미콘 업계에서는 셧다운을 통한 이야기의 장악과 더불어 협상을 통한 대화의 재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미콘 비대위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를 기반으로 구성된 임시단체로, 전국 1000여 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그들은 시멘트 단가 인상철회를 요구한 시멘트 제조업체들에게 다음달 1일까지 철회 여부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하지만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예정대로 인상된 단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철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를 비롯한 여러 제조업체들은 다음달 1일부터 단가를 11.7%에서 13~15%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레미콘 업계는 시멘트 단가 인상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사에 레미콘 공급이 중단될 경우, 전국의 건설현장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현재 레미콘 업계에서는 셧다운을 통한 이야기의 장악과 더불어 협상을 통한 대화의 재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44
- 이전글충청북도 A레미콘 업체, 시멘트 공급 갑질로 인한 어려움에 비상 대책 발동 23.07.23
- 다음글[1면] 서울·경기 4곳 외 규제지역 다 풀었다 "내년 성장률 23.%→1.8% 금리인상 속도 조절 필요" 김범석 매직…쿠팡, 로켓배송 후 첫 흑자 [11·10 부동산 대책] "돈맥경화 막아라" 5조 규모 미분양 PF 보증 긴급처방 "공사비 조달 어려웠는데…가뭄에 단비 역할"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불안해소 의지 보여" [11·10 부동산 대책] "집값하락 속도 늦출듯…거래회복은 금리인상 랠리 끝나야" "보유세 부담 더 줄인다…공시가 현실화 추가 보완 23.07.23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