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서울대병원 분회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동참
화물연대 파업, 환자들에게 불편 초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3일 화물연대 파업에 돌입하자, 공공운수노조 산하인 서울대병원분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도 동참하여 환자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100명의 조합원들이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한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은 평소에도 환자와 차량이 많이 오고 가는 복잡한 지역이기 때문에 집회 인파로 인해 통행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좁은 도로를 통과해 병원 안으로 들어가야 했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었다. 한 병원을 찾은 이 씨는 "환자를 이송해주는 직원들이 없어서 환자 가족과 지인들이 검사실이나 수술실로 직접 침대를 옮겼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입원 환자 김 씨는 "파업 때문에 식사가 도시락으로 대체되었고, 계속해서 파업이 진행된다면 병원 생활이 불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대학로와 종로를 거쳐 종묘 앞까지 행진한 후 해산했다. 병원노조는 인력 확충을 위해 코로나19 환자 입원 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조정 및 필수인력 증원 등을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노동조합도 이날 파업에 돌입하여 정규직 전환과 저임금 해소를 요구했다. 건보공단 콜센터 노동자들로 구성된 고객센터지부 노조원 약 500명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건보공단 본부 앞에서 총파업 결의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3일 화물연대 파업에 돌입하자, 공공운수노조 산하인 서울대병원분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도 동참하여 환자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100명의 조합원들이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한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은 평소에도 환자와 차량이 많이 오고 가는 복잡한 지역이기 때문에 집회 인파로 인해 통행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좁은 도로를 통과해 병원 안으로 들어가야 했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었다. 한 병원을 찾은 이 씨는 "환자를 이송해주는 직원들이 없어서 환자 가족과 지인들이 검사실이나 수술실로 직접 침대를 옮겼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입원 환자 김 씨는 "파업 때문에 식사가 도시락으로 대체되었고, 계속해서 파업이 진행된다면 병원 생활이 불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대학로와 종로를 거쳐 종묘 앞까지 행진한 후 해산했다. 병원노조는 인력 확충을 위해 코로나19 환자 입원 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조정 및 필수인력 증원 등을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노동조합도 이날 파업에 돌입하여 정규직 전환과 저임금 해소를 요구했다. 건보공단 콜센터 노동자들로 구성된 고객센터지부 노조원 약 500명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건보공단 본부 앞에서 총파업 결의를 진행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27
- 이전글tvN ‘뿅뿅 지구오락실’, 강원도 고성으로 패키지 여행 23.07.23
- 다음글화물연대 파업으로 건설현장에 공급 중단, 레미콘 업체들 타격 23.07.23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