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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의 김우민(21·강원도청)이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개인 기록을 갈아치우며 5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은 23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출전했다. 경기에서 그는 3분 43초 9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8명 중 5위에 올랐다.

이전 예선에서 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을 1초 07 앞당긴 3분 44초 52를 기록해 전체 6위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이 기록을 또 0.6초 단축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난 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도 예선 전체 6위에 올랐던 김우민은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5년 만에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하여 6위를 기록한 것이다.

당시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 45초 87로 터치패드를 찍었으며, 결승에서는 3분 45초 64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는 3분 43초대에 터치패드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력의 상승을 증명해냈다.

김우민의 이러한 업적은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에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민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수영 선수로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3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