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입 정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 반영 검토
교육부, 대입 정시모집 전형에도 학교폭력 조치 사항 반영 검토
교육부는 대입 정시모집 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한 후 정시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려해 실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및 2차 가해 논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정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전학 처분을 받고도 서울대에 합격한 경위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는 정 변호사의 아들의 수능 성적을 100% 반영했다. 그러나, 학내·외 징계 여부도 감점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장상윤 차관은 "감점 요소가 있는 경우 서울대 별도 위원회에서 감점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면서 실제 감점 여부 등 개별적인 사항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대입에서는 정 변호사 아들과 같은 사례가 불거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학교폭력 근절 대책 보고서를 다음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전에 정 변호사의 아들은 2017년 강원도의 한 자율형 사립고에서 학교 생활을 하던 동급생에게 지속적인 언어 폭력을 가해 학교폭력 대책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대입 정시모집 전형에서도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한 후 정시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려해 실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및 2차 가해 논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정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전학 처분을 받고도 서울대에 합격한 경위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2020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는 정 변호사의 아들의 수능 성적을 100% 반영했다. 그러나, 학내·외 징계 여부도 감점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장상윤 차관은 "감점 요소가 있는 경우 서울대 별도 위원회에서 감점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면서 실제 감점 여부 등 개별적인 사항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대입에서는 정 변호사 아들과 같은 사례가 불거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학교폭력 근절 대책 보고서를 다음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전에 정 변호사의 아들은 2017년 강원도의 한 자율형 사립고에서 학교 생활을 하던 동급생에게 지속적인 언어 폭력을 가해 학교폭력 대책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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