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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예상되는 눈으로 인해 오늘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비롯하여 강원권, 충청권, 전북 북부 등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최대 5㎝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지역이 1~5㎝, 서울·경기 북부 지역이 1~3㎝, 강원내륙·산지 지역이 1㎝ 내외, 충북 지역이 1~5㎝, 전북 북부 지역이 1~5㎝, 울릉도·독도 지역이 1~3㎝ 등이다.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지역이 5㎜ 미만, 강원내륙·산지 지역이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이 5㎜ 미만, 전북 북부 지역이 5㎜ 미만, 경북 서부 내륙·울릉도·독도 지역이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또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대기가 매우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되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5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