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교수의 신품종 감자 ‘통일’ 감자, 한국의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위한 희망의 씨앗
감자는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과 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식량작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감자육종가인 강원대학교 임영석 교수가 개발한 신품종 감자 통일 감자가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국의 감자는 오랫동안 수미 감자가 한국 감자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이 부족한 수미 감자는 생산량과 모양의 문제로 인해 소비자와 농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통일 감자가 개발되었습니다. 통일 감자는 고온, 가뭄, 병충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품질과 생산량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올해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에서 수확된 결과 기존 수미 감자의 3배에 해당하는 경이적인 생산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통일 감자는 수미 감자의 완벽한 대체품으로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국 토종 감자 품종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감자는 외형은 단순하지만 유전정보는 염색체마다 복잡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급격한 기후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일 감자의 성공은 한국의 감자육종 기술력과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나타내는 사례로 손꼽힙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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