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극한 호우로 농산물 가격 급등, 소비자들 고민
극한 호우 후폭풍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러 온 주부 임모씨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예상되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농산물들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극한 호우로 인해 중부지방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으면서 전국적으로 농산물 공급량이 급감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백오이 5개를 한 달 전보다 40.2% 비싼 6,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며, 백숙용 닭 2마리는 16.0% 상승한 11,58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계속된 물가 상승세에 극한 호우까지 겹쳐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예측하는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KAPI는 31.3% 급등하여 162.59 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테란에서 집계하는 22개 작물 중 15개 작물의 가격이 지난주보다 상승하였습니다. 국내산 오이는 79.2% 상승한 1kg당 2,610원에 거래되고, 깻잎은 74.2% 오른 8,389원에 거래되며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상승폭은 더 큽니다. 상추는 233.1%, 애호박은 101.7%, 부추는...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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