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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해수욕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욕장을 정상 개장하고,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피서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고 있다.

23일부터 10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를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콘텐츠를 결합하여 진행되며, 보령시는 온라인 콘텐츠 11개와 오프라인 콘텐츠 7개 등 총 1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각종 경연대회와 머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군 내 28개 해수욕장은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경북 포항시는 9일부터 6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의 다양한 해수욕장들이 1일부터 개장되어 많은 사람들의 찾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항시의 영일대해수욕장은 유명 모래 조각가인 김경숙 작가의 작품 10점을 전시하며 미리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수욕장을 통한 피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적극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해수욕장들이 하나둘씩 문을 열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의 노력이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