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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공직기강 해치는 직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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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23-07-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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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이 이천세무서의 일부 직원들의 불적절한 행동에 대해 매우 분노한 상태입니다. 이천세무서 7급 직원 2명이 청장의 골프 자제령을 어겼으며, 출장 등을 이유로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여 세무사무소 관계자들과 골프를 즐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청장은 엄중한 조처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불성실한 직원들에게는 하향 전보 조치뿐만 아니라 직급 강등 등 강도 높은 징계처분이 예정되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청장은 이천세무서장을 즉각 교체하였으며, 해당 세무서의 담당 과장 2명도 하향 전보조치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 징계 요청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직기강을 해친 직원들이 소속된 지방국세청에도 패널티를 주기로 한 것입니다. 다음달 예정된 복수직 서기관 승진인사 때 해당 세무서가 속한 중부지방국세청의 승진 인원을 축소하는 등 연대책임을 물어갈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부산지방국세청에서 발생한 부산저축은행 세무조사 무마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승진인원 축소를 결정한 바 있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기강을 해치는 직원들과 그 지휘라인 전체에 대한 징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런 조치를 계속해 직원들에게 연대책임 의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장의 엄정한 조치를 통해 공직기강을 유지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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