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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서울에서 교권확립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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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67회 작성일 23-07-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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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불볕더위에도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

서울에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전국의 교사들이 모였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의 사직로에는 4~5차로가 500m에 걸쳐 검은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주최측 추정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모인 3만 명의 교사가 참석했다고 한다. 비수도권 교사 1900명은 버스 45대를 이용해 서울로 상반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버스는 경기 3대, 강원 2대, 경남 7대, 경북 6대, 전남 8대, 전북 4대, 충남 9대, 충북 6대로 구성되었다.

이번 집회는 교사들이 교권 확립 대책을 촉구하며 2주째에 걸친 주말 집회로, 이들은 교육권 보장과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했다. 집회에서는 교사들이 교권을 침해받은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교육권 보장,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집회에서는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102명이 참여한 교육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서울교대 교수들은 전국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과 연대하여 교권 회복을 위한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인권연구소를 설립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 당국과 정치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교사들의 집회가 불볕더위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전국의 교사들이 교육권의 보장과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가 정치권과 교육 당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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