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맞은 김진태 지사 "초심 잃지 말자" 상하차 구슬땀 흘리고 노인복지관서 배식봉사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진태 지사가 도청에 출근하기 전 춘천우체국을 방문해 택배 상하차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후보자 시절부터 민생 현장을 꾸준히 찾았다. 앞으로 2년간 도정 운영도 도민 속으로 들어가던 활동을 더욱 심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속에서 현안을 파악해 도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여전하다고 대변인실은 설명했다.
7월 중에는 어업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정치망 어선에 직접 승선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고작 1시간 정도 허리 필 새 없이 움직여 일 했는데도 온 몸이 고된데, 매일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시겠냐"면서 "요즘 날씨가 무덥고 습해 일하기 더욱 힘드실 텐데 택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이어 도청으로 출근한 김 지사는 "2년 전 첫 출근하던 날 도청 정문 계단에서 직원들이 땡볕에 서서 박수를 치며 응원해 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나로 인해 고생하던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어 오늘은 내가 직접 직원들의 출근길 맞이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춘천 남부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배식봉사를 했다.
김 지사는 지사 당선 이전부터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자주 찾던 곳이고 2년 전 취임 날 배식봉사를 했던 곳이다.
김 지사는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르신들께서 항상 저를 반겨주시는데, 저도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도와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7-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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