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 위해 선제적 검사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및 생활용수를 선제적으로 검사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속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감기 증상과 유사해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독감형으로 발현돼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후 호전되지만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레지오넬라폐렴으로 발생할 수 있다.
폐렴형의 경우 기침, 발열에서부터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레지오넬라증 환자 수는 2021년 7명, 022년 10명, 2023년 5명으로 매년 10명 이내로 발생하고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6-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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