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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출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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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42회 작성일 23-10-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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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권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인 정탁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를 놓고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대해 정 부회장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여 증인 채택을 강행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여 결국 의원들이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산자위는 전 포스코인터내셔날의 정 부회장 등을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행사에 불참하였습니다.

국민의힘 산자위원들은 퇴장 후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지키기 위해 국정감사를 파행시킨 민주당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삼척화력발전소와 철강 분야의 탄소중립, 하도급 문제를 질의할 의도로 포스코 관련 증인 4명과 참고인 1명을 신청했습니다.

그 후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증인 채택에 대한 협의 과정에서 "다양한 사안으로 여러 증인이 신청되었으니, 이를 대표할 수 있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출석을 합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삼척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따져 묻기 위해서라면 정 부회장의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며 증인 채택을 고집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최 회장의 호위무사가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산자위원들은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국정감사에 꼭 필요하다면 성역없이 어떤 증인도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민주당처럼 꼭 지켜야 할 사람은 없다. 특정인을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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