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악산 오색 말고도 케이블카 6개 더 설치
강원특별자치도는 41년 만에 착공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외에도 강릉~평창, 강릉, 삼척, 철원, 고성, 원주 등 6개 시군에서 관광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된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설치될 곳은 원주 치악산, 강릉 대관령~평창 선자령, 삼척 대이리군립공원, 철원 금학산, 고성 울산바위, 강릉 소돌~영진 북강릉 해양 등이다.
도는 지금까지 현장에 나가 계획과 의견을 청취했고 7월부턴 행정컨설팅과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각각의 입지 여건에 따른 경제성과 환경성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연말까지 세부 기준을 마련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백두대간 등 산악과 동해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강릉~평창 케이블카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적정노선을 확정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주에는 최종보고회를 마쳐 노선과 사업성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강릉~평창 케이블카는 비용대비 편익 분석값 1.08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예측돼 연간 이용객 117만명, 연매출 198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평창군과 강릉시가 66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국내 최장 케이블카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7-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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