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액체납자 4명 가택수색…현장서 3200만원 징수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부터 관리해 온 고액체납자들 중 호화생활을 영위하면서 납부 의지가 없고 재산은닉, 위장이혼, 사업자 명의 대여 등이 의심되는 자 4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1억5000만원이다. 이번 가택 수색에서는 현장에서 3200만원을 징수했다. 귀금속 등 동산 4점을 압류했다.
그 외 일부 체납자들은 체납액 2700만원을 내겠다며 분납계획서를 제출했다.
체납자 A씨는 6100여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음에도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를 매매하고 사업장을 운영했다. 가택 수색을 실시하자 현장에서 2000만원을 납부했다.
B씨의 경우 소유한 재산이 없으며 체납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년에 2회 해외여행을 가고 고급승용차를 리스하는 등 호화생활을 영위했다. 자택에서 귀금속 등이 발견돼 압류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7-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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