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 환경부 장관에 내정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출신인 김완섭(56)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윤석열 정부 두 번째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4일 김 장관 내정 사실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의 길을 걸었다.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 비서실장,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4.10 총선에서 원주을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송기헌(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맞서 낙선했다.
김 내정자가 장관으로 입각 시 제2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장관 출신의 타이틀로 송 의원과의 리턴매치가 될 수 있다.
김 내정자는 "나라가 위급할 때 앞장서 몸 바치는 것은 공직자의 삶"이라며 "원주시민과의 약속은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7-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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