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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유소년야구단, 청춘양구 대회에서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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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3-1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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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대회 2연패 달성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순창고추장배에 이어 시즌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주관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3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주말을 중심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총 88개 팀 선수 및 학부모를 포함해 약 2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승을 사로잡기 위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최고 리그인 유소년리그(U-13)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전에서 신승한 부천시유소년야구단과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아산시는 1회말 공격에서 이예준(탕정초 6학년)의 볼넷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이예찬(탕정초 6학년), 이승엽(모산초 6학년), 이우혁(탕정초 6학년)의 연속 안타와 민산(불무초 5학년)의 2타점 좌전 2루타로 4-0으로 앞서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회말 공격에서 박민재(배방초 6학년), 민산, 장윤탁(희망초 6학년)의 연속 안타와 이도윤(신리초 6학년)의 1타점 중전 안타로 추가 2득점을 올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마지막 6회초 수비에서는 부천시의 황은호(원일초 5학년)에게 희생플라이와 초등학교 3학년인 배정우(소사초 3학년)에게 비거리 80m의 좌월 홈런을 허용해 2실점했지만, 6-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LG 트윈스의 권동혁에 이어 올해 두산 베어스의 박지호 등 프로 지명 선수를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결승전에서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예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하였고, 이정운(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은 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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