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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63,300원 ▼200 -0.12%) C&C와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뇌질환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뇌질환 의료AI 토털 서비스 국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뉴로핏은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등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개인의 다양한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뉴로핏 세그엔진이라는 AI 엔진을 활용하여 다양한 뇌질환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치매 등 뇌질환 분야의 AI 솔루션 제품군 확장을 통해 뇌질환 전반에 걸쳐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등 전주기 서비스를 의료기관에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SK C&C는 뇌혈관계 진단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뉴로핏은 뇌신경계 진단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뇌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양 사는 먼저 각각의 AI 솔루션을 통합한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뇌졸중 분야에서는 SK C&C의 비조영 CT(컴퓨터단층촬영) 기반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솔루션과 뇌경색 진단 솔루션, CTA(컴퓨터단층혈관조영영상) 기반의 뇌동맥류 진단 솔루션과 뉴로핏에서 개발 중인 뇌졸중 진단 AI를 연계하게 됩니다.

뉴로핏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를 결합하여 치매의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인 PET-MRI 바이오마커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치매의 초기 진단과 치료 효과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뇌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국내외 시장에서 뇌질환 의료AI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두 기업이 협력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