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과 발라, 화장품 업사이클링 분야 협력 MOU 추진
화장품 업사이클링으로 물감 재탄생, 슬록과 발라가 협력
소셜벤처 슬록과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발라가 화장품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양사는 화장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슬록은 자사의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서 버려지는 색조 화장품 및 색소 원료 등을 수거하여 발라에 제공할 예정이다. 발라는 이를 활용해 유화 및 수채화 물감을 제작할 계획이다.
노웨이스트는 화장품 기업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자사의 원료, 부자재, 완제품 등의 재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110개 기업이 판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발라는 강원대학교 학생 창업 스타트업으로, 2022년부터 교내에 화장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안 쓰는 화장품을 수거하고 이를 물감으로 업사이클링해 왔다. 10가지 색상의 유화 및 수채화 물감 시제품을 개발하고 실증도를 마쳤다.
슬록의 김기현 대표는 "물감 프로젝트는 사용 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나서 쓸 수 없게 된 화장품을 사용 기한에 구애받지 않는 다른 업종에서 업사이클링하는 혁신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업종 간 업사이클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라의 민경서 대표는 "버려진 화장품을 물감으로 만들면 화장품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글리터)과 각종 환경 오염물질이 더 이상 해양으로 흘러가지 않아 환경 문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감 자체의 환경적 효과뿐 아니라 수채화 물감은 글리터로 인한 반짝거림, 유화 물감은 부드러운 사용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다양한 산업 간 업사이클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벤처 슬록과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발라가 화장품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양사는 화장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슬록은 자사의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서 버려지는 색조 화장품 및 색소 원료 등을 수거하여 발라에 제공할 예정이다. 발라는 이를 활용해 유화 및 수채화 물감을 제작할 계획이다.
노웨이스트는 화장품 기업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자사의 원료, 부자재, 완제품 등의 재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110개 기업이 판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발라는 강원대학교 학생 창업 스타트업으로, 2022년부터 교내에 화장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안 쓰는 화장품을 수거하고 이를 물감으로 업사이클링해 왔다. 10가지 색상의 유화 및 수채화 물감 시제품을 개발하고 실증도를 마쳤다.
슬록의 김기현 대표는 "물감 프로젝트는 사용 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나서 쓸 수 없게 된 화장품을 사용 기한에 구애받지 않는 다른 업종에서 업사이클링하는 혁신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업종 간 업사이클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라의 민경서 대표는 "버려진 화장품을 물감으로 만들면 화장품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글리터)과 각종 환경 오염물질이 더 이상 해양으로 흘러가지 않아 환경 문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감 자체의 환경적 효과뿐 아니라 수채화 물감은 글리터로 인한 반짝거림, 유화 물감은 부드러운 사용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다양한 산업 간 업사이클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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