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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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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51회 작성일 23-1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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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강화 위해 임영록 대표 임명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영전략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경영전략실장으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영전략실장은 8년만에 교체되었다.

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부터 쇼핑몰 운영까지 유통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담당하면서 신세계의 특별한 유통 채널인 스타필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임명되었다.

임 대표는 1997년 신세계건설에 입사하여 1999년부터 신세계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하였다. 2011년부터는 신세계 경영전략실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다가 2015년 말에는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으로 옮겨졌다. 당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전임 경영전략실장인 권혁구 사장이었다. 그리고 2016년 말부터 임 대표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장기간 역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1호점인 하남, 코엑스몰, 스타필드 고양, 안성 등을 차례로 성공시키면서 순항 중이다.

임 대표는 전임자 권 사장처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그룹 내 계열사를 다양하게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룹 내에서 신세계프라퍼티를 성장시킨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청라(2027년 완공 예정), 스타필드광주(2030년) 등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동서울터미널 개발이나 화성테마파크 사업 등에도 프라퍼티가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임 대표의 선임 배경으로 인해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키고,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프라퍼티의 기업 목표는 공간에 가치와 경험을 더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으로, 이는 신세계그룹의 핵심 지향점이기도 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 스타벅스, 이마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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