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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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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90회 작성일 23-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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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함께 도착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차가움! 수원 삼성이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파이널B에서 강원과의 홈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득점 없이 1-1로 비기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로써 치열한 K리그1 파이널B 순위 결정전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수원은 승리를 얻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러 K리그2 강등을 당했습니다. 반면에 수원FC는 11위에 올라갔고, 강원은 10위를 지켜내며 잔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비록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지만, 양 팀의 표정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잔류에 실패한 수원은 분위기가 침울했지만, 강원은 10위를 확보해 환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 날은 피할 수 없는 결전의 날이었습니다. 수원과 강원 모두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이었습니다. 37라운드에서 수원은 8승 8무 21패(승점 32)로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렀고, 강원은 6승 15무 16패(승점 33)로 리그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에 더해 11위에 있던 수원FC(8승 8무 21패, 승점 32)와의 치열한 잔류 경쟁도 펼쳐졌습니다. 수원FC와 수원은 승점이 같았지만, 수원FC는 다득점 우위로 11위를 지켰습니다. 수원과 강원의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동시에 진행되었던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도 살펴봐야 했습니다.

수원FC와 제주는 1-1로 비겼습니다. 수원FC는 전반 5분에 김건웅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5분에는 수원FC의 이영재가 금빛 같은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구해냈습니다. 수원FC는 1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남은 것은 수원과 강원의 경기 결과뿐이었습니다.

이 세 팀 모두 최하위를 피해야 했습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꼴찌를 기록하면 곧바로 2부 리그로 강등되며, 10위와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여부가 결정됩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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