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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이번 주 청약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전국에서는 2430가구의 분양이 시작되며, 이는 전주시 분양 물량인 9567가구에 비해 7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7개 단지에서 2430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946가구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의 양주덕정역 한라비발디퍼스티어, 경북 영주시 휴천동의 영주아이파크,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의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 드스카이 등에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HDC아이앤콘스는 경북 영주시 휴천동 산1-1번지 일원에서 영주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20층까지 총 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은 66~115㎡에 해당하는 428가구가 포함되어 있다. KTX영주역과 가흥교차로, 문정교차로를 이용하여 중앙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영주동부초, 영주중 등 학교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단지 주변 2㎞ 반경 내에는 영주시청, 세무서, 보건소, 홈플러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는 9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장위자이레디언트, 경기 화성시 신동의 동탄어울림파밀리에·동탄숨마데시앙, 대전 중구 선화동의 힐스테이트선화더와이즈 등이 포함되어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2-1번지 일원에서 장위자이레디언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1층까지 총 31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840가구규모이다. 이 중 전용면적이 49~97㎡에 해당하는 13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6호선 돌곶이역의 역세권에 위치하여 서울시내와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장위초, 석관초, 남대문중 등 학교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가족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주 청약시장은 전주 대비하여 물량이 감소한 상황이지만, 많은 가구들이 새로운 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