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골프장 실명 사건, 검찰 불기소로 논란
강원도 골프장 사건, 검찰 불기소…피해자 항고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한 여성이 다른 손님이 친 골프공에 왼쪽 눈을 맞아 실명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자 측은 이에 불복하여 항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관련하여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송치한 타구자 A씨, 경기팀장 B씨, 대표이사 C씨에 대해 증거 부족을 이유로 모두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불기소 결정서를 통해 "피의자들이 이 사건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이나 주의의무 위반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인 D씨는 지난 2021년 10월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타구자 A씨가 친 공에 맞아 왼쪽 눈이 파열되어 영구적인 실명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D씨는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해당 골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홀은 티박스 전방이 산지이고 오른쪽은 낭떠러지 지형으로, 이에 해당 골프장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왼쪽을 보고 티샷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카트 주차 지점이 티박스 왼쪽 앞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왼쪽을 보고 티샷을 하게 되면 공이 카트를 향해 가는 사고 위험성이 큰 특이한 구조입니다.
이러한 사고 발생 이후에는 해당 골프장에서 코스 변경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구조적인 특이성으로 인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운영해야 했으나, 일반적인 안전 조치만을 취한 것은 업무상 과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경기팀장 B씨와 대표이사 C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 다른 판단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캐디의 과실을 인정하고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입건했지만, 경기팀장 B씨와 대표이사 C씨에 대해서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한 여성이 다른 손님이 친 골프공에 왼쪽 눈을 맞아 실명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자 측은 이에 불복하여 항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관련하여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송치한 타구자 A씨, 경기팀장 B씨, 대표이사 C씨에 대해 증거 부족을 이유로 모두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불기소 결정서를 통해 "피의자들이 이 사건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이나 주의의무 위반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인 D씨는 지난 2021년 10월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타구자 A씨가 친 공에 맞아 왼쪽 눈이 파열되어 영구적인 실명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D씨는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해당 골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홀은 티박스 전방이 산지이고 오른쪽은 낭떠러지 지형으로, 이에 해당 골프장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왼쪽을 보고 티샷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카트 주차 지점이 티박스 왼쪽 앞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왼쪽을 보고 티샷을 하게 되면 공이 카트를 향해 가는 사고 위험성이 큰 특이한 구조입니다.
이러한 사고 발생 이후에는 해당 골프장에서 코스 변경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구조적인 특이성으로 인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운영해야 했으나, 일반적인 안전 조치만을 취한 것은 업무상 과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경기팀장 B씨와 대표이사 C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 다른 판단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캐디의 과실을 인정하고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입건했지만, 경기팀장 B씨와 대표이사 C씨에 대해서는...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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