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겨울철 안전에 주의해야
한파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유리창이 깨지면서 일부 파편이 외부로 튀어나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차량이 파손되었다. 이러한 사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주택 공사장에서도 발생했다. 바람에 가림막이 쓰러지고 주변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교통 사고 역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9대가 얼어붙은 도로에서 추돌한 사고와 강원도 정선군 국도에서 발생한 단독 추돌 사고가 그 예이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외벽 마감재가 추락할 것으로 판단되어 신고가 접수되었고, 다른 건물의 담벼락도 강풍으로 인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또한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가로등이 쓰러지며 주행 중인 차량에 피해를 끼쳤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상향조정하였다. 기상청 역시 한파주의보를 발령하여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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