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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난무하는 막말과 혐오, 국민들의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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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3-09-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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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 정치적인 논란으로 국민들은 혐오와 피로를 느끼고 있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개회된 후 고성과 막말이 난무하는 국회에서는 국회의원들의 민생 챙기기 약속이 무쓸모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9월 1일 개회사에서 "세종대왕은 나라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에게는 밥이 하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회와 정부는 긴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런 당부도 오직 나흘 후인 5일에는 설훈 의원의 탄핵 발언으로 인해 여야가 막말 대전의 장을 열게 되었다.

설훈 의원은 대정부 질문 첫 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고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질문 중 "이 사건은 대통령이 법을 위반한 것이며 직권남용한 것이 분명합니다. 탄핵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탄핵, 특검, 국정조사 중독"이라며 설훈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설훈 의원의 발언 다음 날인 6일 대정부 질문에서는 국회의원을 향한 "쓰레기"라는 막말이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렸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비판하자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박영순 의원)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나왔다.

이에 분개한 태 의원은 지난 7일 단식 투쟁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 이러한 이야기들로 인해 국회의 품격은 심각히 떨어지고 국민들은 혐오와 피로를 넘어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정치인들은 추석을 기념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들의 마음을 존중하고 공연히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 민생을 챙기는 약속은 공연히 지켜져야 하며, 국회의원들은 정치적인 논쟁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바탕으로 한 토론과 협력을 해야 한다. 정치적인 언쟁과 비방은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할 뿐이다. 존경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치의 재구축이 시급하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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