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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초등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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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3-07-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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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초등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 만들어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여러가지 정치개혁, 정당혁신도 중요하지만 초등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 만드는 것이 혁신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부끄러운 정치 이제 그만하자"며 "지난달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던 날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많은 초등학생이 함께했다. 설렘을 안고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하러 온 아이들에게 우리 국회가 보여준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었다.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 내에서 출범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김은경 혁신위원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혁신에 대해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뢰 받는 국회와 정당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중요 요소라는 측면에서 김 의원은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 회의장에서 고함, 욕설, 야유, 피켓 시위 그리고 박수가 어느 순간 일상화됐다. 흡사 싸움터나 공연장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며 "이제는 멈춰야 한다. 저 또한 부분적으로 가담한 적이 있었다. 반성하고 앞으론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장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곳이다. 가장 고도의 이성과 합리가 작동해야 할 공간"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마음대로 고함 지르고 욕설을 내뱉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이 고함, 욕설, 피켓, 박수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그런 결정이라면 국민께서 어떻게 신뢰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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