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억5000만원을 뜯어낸 여성, 징역형 선고"
중년 이혼남녀 만남 애플리케이션에서 사기를 저지른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23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4월 강원 춘천시 한 주점에서 일하던 중, 이혼남녀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만났다. 그리고 결혼 전제로 교제할 것처럼 속여 약 9800만원을 사채로 빼앗았다. 이 사기행각은 총 84회에 이르렀다.
A씨는 B씨에게 "함께 경산에 내려가서 너의 치킨집을 도울게. 내가 너의 빚을 갚아주면 네 고향으로 내려가서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등의 말로 B씨를 현혹했다.
하지만 수사 결과 A씨는 B씨와의 결혼을 의도하지 않았고, 받은 돈 대부분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A씨는 재산이 없으며 수입도 없었기 때문에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중년 이혼남녀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C씨에게도 돈을 빌렸다. A씨는 "친구로부터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데 200만원을 빌려줘. 개인회생을 해서 직장을 구하면 바로 갚을게"라는 등의 말로 C씨를 속여 약 4700만원을 빼앗았다.
수사과정에서는 A씨가 같은 앱을 통해 다른 중년 남성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370만원을 사채로 빼앗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판부는 "죄질이 악하고 피해 금액도 상당하지만 피해자 중 한 명의 피해 금액은 상당 부분 회복되었다"며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23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4월 강원 춘천시 한 주점에서 일하던 중, 이혼남녀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만났다. 그리고 결혼 전제로 교제할 것처럼 속여 약 9800만원을 사채로 빼앗았다. 이 사기행각은 총 84회에 이르렀다.
A씨는 B씨에게 "함께 경산에 내려가서 너의 치킨집을 도울게. 내가 너의 빚을 갚아주면 네 고향으로 내려가서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등의 말로 B씨를 현혹했다.
하지만 수사 결과 A씨는 B씨와의 결혼을 의도하지 않았고, 받은 돈 대부분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A씨는 재산이 없으며 수입도 없었기 때문에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중년 이혼남녀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C씨에게도 돈을 빌렸다. A씨는 "친구로부터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데 200만원을 빌려줘. 개인회생을 해서 직장을 구하면 바로 갚을게"라는 등의 말로 C씨를 속여 약 4700만원을 빼앗았다.
수사과정에서는 A씨가 같은 앱을 통해 다른 중년 남성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370만원을 사채로 빼앗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판부는 "죄질이 악하고 피해 금액도 상당하지만 피해자 중 한 명의 피해 금액은 상당 부분 회복되었다"며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24 01:06
- 이전글춘천함, 대잠작전 능력 확장을 위한 최신형 전투함으로 해군에 인도 23.10.24
- 다음글대체로 맑고 초겨울 추위 지속, 도로 살얼음에 주의 23.10.22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